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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타우타스 마그누스 대학교(VMU)에서는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터키어 등 총 5개의 아시아권 언어가 강의 중이며, 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과목으로 개설되어있습니다. 그 중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세 언어는 석사과정인 동아시아 지역학과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동아시아 지역학과의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세 가지 언어 중 하나의 과정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아시아 언어 강의 프로그램에는 재학생이 아니어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아시아권의 언어 강의는 모두 VMU의 외국어연수원과 공동으로 진행됩니다.

일본어

현재 VMU에서 강의되는 아시아권 언어 중 일본어강의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996년 이곳에서 최초로 일본어 강의를 시작한 알리샤우스카스 교수는 카우나스에서 일본학 연구자들의 새 세대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1997년 일본 칸사이 가이다이 대학교와 최초의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이후 현재 현지 학생들이 일본 현지에서 일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일본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졸업 후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잘 살리고 있으며, 그 중 많은 졸업생들이 의회의원, 외교관 등 정계로 진출하여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VMU에서는 일본어 과정이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급인 1, 2단계는 이에바 쿠디르카이톄 교수가, 고급인 3, 4단계는 Kristina Barancovaitė-Skindaravičienė 교수가 강의합니다.  토요일 특별강좌도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어

본 대학교에서 한국어는 2008년 9월부터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어 강의가 진행 중입니다. VMU는 발트3국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국어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하고 총 4급의 집중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교입니다. 특히 강좌의 정식 개설 이전에는 2007년부터 경희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국어특별과정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대학교는 한국의 여러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연계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어 과목은 한국인 교원인 서진석 교수가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